[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16일 대우조선해양 주식 전량을 매각 완료했다. 취득가액 328억원 대비 53억원을 초과 회수했다.
예보는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 외 대량 매매방식으로 보유중인 대우조선해양 보통주 106만1155주를 기관투자자에게 전량 매각해 공적자금 381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주식은 주당 3만5900원으로 15일 종가 3만6800원 대비 2.5%할인 된 금액에 거래됐다.
예보는 지난해 2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부실채권정리기금이 청산되면서 반환된 대우조선해양 보통주를 이번 블록세일을 통해 전량 매각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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