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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한옥마을 외식·문화공간 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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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엔타스에스디 100억 들여 조성… 인천아시안게임 기간에 맞춰 준공, 관광객 유치 기대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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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한옥콤플렉스(한옥마을) 내 외식·문화공간 조성 공사에 이달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특수목적법인(SPC) 엔타스에스디와 이 사업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한다.


엔타스에스디는 100억원을 들여 한옥마을 내 약 1만2564㎡ 부지에 한식 음식점과 전통문화체험관을 건축하고 25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을 짓게 된다.

음식점과 문화체험관은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전인 오는 7월께 준공, 대회 기간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옥마을은 온돌방 형태의 전통호텔 30실, 연회용 영빈관, 음식점, 문화체험관, 공연장, 저잣거리 등을 포함한 전통 문화·관광시설로 설계됐다. 또 전통호텔 등 한옥시설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전통기와, 목재 등의 자재를 활용하고 한옥의 미를 돋보이는 경관조성 계획이 추진중이다.


인천경제청은 한옥마을이 준공되면 외식매장 및 부대시설 등 전용공간을 제외한 공연장과 공원시설은 시민에게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한옥마을 내 외식·문화공간이 조성될 경우 월 단위 연 누적 인원 2500명의 현지인 고용창출이 예상된다”며 “전통호텔과 연계해 숙식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조성되면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송도의 명소로서도 각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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