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2호 '허쥬마'가 품목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셀트리온의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440㎎(CT-P6)에 품목 허가를 내줬다. 적응증은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한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6월4일 식약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허쥬마의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은 2012년 기준 약 7조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를 가진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현재 이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최초로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의 항체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에 이어 세계 두 번째 항체바이오시밀러를 보유하게 됐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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