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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작년 韓서 30대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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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작년 韓서 30대 팔았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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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롤스로이스 모터카는 지난해 한국에서 30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3630대를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 4년 연속 글로벌 판매기록을 경신하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에서 판매된 30대 중 가장 인기를 끈 모델은 고스트였다. 고스트는 총 27대 팔렸다. 롤스로이스는 2004년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공식 진출해, 어느덧 11년차를 맞았다. 2009년 전까지 국내에서 연간 한 자릿수 판매에 그쳤던 롤스로이스는 고스트 출시 이후 20대 안팎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작년 10월에는 젊은 고객층 확대를 위해 레이스도 출시했다.


폴 해리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한국에서 이룬 성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의 하나”라면서 “롤스로이스가 성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철승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 대표 역시 “작년 말 선보여 이미 많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레이스처럼, 롤스로이스의 경계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라인 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해 독일, 일본, 캐나다 등 주요 시장에서 높은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중동과 중국 지역이 전년대비 각각 17%, 11% 판매를 늘렸다. 최대시장인 중국과 미국이 최상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비스포크 프로그램의 비중도 더욱 높아졌다. 팬텀 패밀리 모델의 대부분과 고스트 모델의 4대 중 3대는 비스포크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롤스로이스 모터카의 최고경영자(CEO)인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는 “4년 연속 글로벌 판매 기록을 갱신한 2013년 실적은 슈퍼-럭셔리 세그먼트에서 롤스로이스의 리더십을 재확인할 수 있는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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