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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4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예상<우리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SK텔레콤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28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민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3242억원, 5344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면서 "이동통신부문 매출은 LTE 가입자 증가로 전년대비 6.8%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4분기말 LTE 가입자 비중은 전체 가입자의 49.5% 수준인 1350만명에 달할 것"이라면서 "반면 가입자당매출액(ARPU)은 3분기 역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4.6%, 전분기대비 1.2% 증가한 3만5317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1%포인트 감소한 12.4%에 그칠 것"이라면서 "이는 4분기에 마케팅 비용(8321억원)이 소폭 증가했고, 컨텐츠 수수료 등 각종 비용이 집행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징금 560억원도 영업외비용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투자증권은 SK텔레콤이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올해 말 LTE 가입자 비중이 57.3%로 증가하면서 이동통신부문 매출액이 6.2%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SK하이닉스 실적 개선 지속되면서 올해 지분법이익이 전년대비 7% 증가한 767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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