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당 일각의 조기전당대회 요구에 대해 "당과 정부의 안정과 직결된 문제라 굉장히 중요하다"며 "당 대표의 권위가 살 수 있도록 민주적 당권 교체를 이루고, 지방선거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는 원칙하에 당의 큰 흐름을 절대 복종하고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새누리당은 조기전당대회 보다 6·4 지방선거 이후인 7~8월 전당대회 목소리가 높은 상황으로 황 대표의 이런 발언은 조기전당대회에 부정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황 대표는 "지금 당이 여러가지로 중요한 시기고 (조기 전당대회 논란은) 당을 정초부터 혼란에 빠지게 하는 빌미가 될 수 있어 적절할 때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광범위하게 당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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