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강세를 이어가며 195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와 외국인의 매도세가 함께 커지면서 지수가 195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3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3.61포인트(0.70%) 오른 1952.15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매도를 보이던 개인은 매수로 전환해 35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투신(573억원), 연기금(243억원) 등을 중심으로 43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860억원어치를 팔고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61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1.25%), 운송장비(1.53%),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은행, 보험 등이 상승세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기계, 전기가스업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89%), 현대차(3.62%), 현대모비스, 기아차, 포스코, 신한지주, 삼성생명, SK텔레콤, LG화학, KB금융 등이 강세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NAVER, 현대중공업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54종목이 강세를, 321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92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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