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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천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새해 첫 천만 영화 등극의 꿈이 현실로 다가올 전망이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12일 하루 전국 769개 상영관에 31만 114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926만 3985명이다.
이로써 '변호인'은 정식 개봉 25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며칠 뒤면 2014년 첫 1천만 영화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임시완 등이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타잔 3D'는 13만 614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어 '용의자'가 13만 3614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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