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 출정식과 관련해 12일 국회에서 긴급 당정협의를 갖기로 했다. 파문이 커져가는 '의료 민영화' 논란과 관련해 해법이 도출될지 주목을 끌고 있다.
당정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당정은 민영화 논란에 대한 국민적 오해를 풀고, 정부와 의협 간 대화 채널을 열어 총파업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협은 앞서 12일 새벽까지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3월3일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다만 정부의 입장 변화가 있을 경우 총파업을 유보할 수 있다고 밝혀 협상의 여지를 열어둔 상황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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