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성환 노원구청장은 10일 오전 11시 중계근린공원(중계2·3동 507-3)에 조성된‘얼음 썰매장’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얼음 썰매장은 구비 1000만원을 투입, 중계근린공원 유휴공간에 350㎡ 규모로 공원 유휴공간 바닥에 방수비닐을 설치하고 0.5m 높이의 모래마대를 이용해 물막이벽을 설치한 후 자연결빙해 조성됐다.
구는 썰매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구 목공예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썰매 120개를 공원에 비치하고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올해 첫 운영되는 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매시 10분 휴식)까지 평일, 주말 등 언제나 이용가능(단, 자연결빙 여부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김성환 노원구청장은“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어른들에겐 어린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아이들에겐 겨울방학의 멋진 추억을 남겨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썰매장을 조성하게 됐다”면서“지역 내 가까운 공원에 조성된 썰매장을 부담없이 이용하여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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