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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올해 87세인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9개월 만에 모습을 보였다.
8일(현지시간) 쿠바 언론에 따르면 이날 카스트로는 수도 아바나의 한 행사장에 참석해 미술가들과 관람객의 환영을 받았다.
쿠바 관영 온라인매체인 쿠바데바테는 카스트로가 미술관에서 작가와 얘기를 나누는 뒷모습을 사진으로 싣기도 했다.
카스트로는 작년 4월 한 초등학교 개학식에 참석한 이후 일반인 앞에 선 적이 없어 건강 악화설의 중심에 놓였다.
그가 9개월 만에 대중 앞에 선 것은 쿠바인들에게 건강 악화설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라고 일부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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