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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오는 26일 러시아 의료시장 금맥 캐기에 나서는 등 10월까지 잇달아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도 대표단을 이끌고 러시아를 방문, 현지 환자들의 도내 병원 진료 유치 활동을 벌인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 중 연해주와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두 지역간 무역,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또 무상의료를 제공하고 있으나 의료 환경이 낙후된 러시아 의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김 지사는 경기국제의료센터(GMBC) 개소식, 의료학술대회 개최, 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친다. 김 지사는 방문 첫날인 26일 우수리스크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도 ODA(공적개발원조)사업 지원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27일에는 경기도 의료기관과 의료서비스, 의료기술 등을 홍보하고 의료인 연수 등 보건의료 분야 교류협력 사업 등을 추진한다.
28일에는 사할린 주정부를 방문해 사할린 보건부 장관과 보건의료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보건의료 협력에 관한 협약 체결에 대해 협의한다. 이어 오후에는 정부관계자, 현지의료인, 일반인 등을 초청해 대표단과 동행한 도내 의료기관별 비즈니스 상담, 경기도 의료와 관광을 홍보하는 의료관광 설명회를 연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해주와의 교류 협정을 계기로 도의 우수한 의료서비스 인프라를 적극 홍보해 러시아 환자의 도내병원 유치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9월에는 미주 출장을 추진한다. 출장 대상국은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쿠바 등이다. 김 지사는 방문이 확정될 경우 미국 출장 중 투자유치를 체결한다. 멕시코와 콜롬비아는 우호협약 체결 및 유력인사와의 만남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10월에는 중국이나 대만 출장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은 랴오닝성과 광둥성이 경기도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지 20주년,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또 현지 진출한 한국기업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내년 도지사 임기만료를 앞두고 자신이 추진해 온 투자유치나 해외 자매결연 등을 재임기간 중 마무리 짓기 위해 해외 출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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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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