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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판매왕 톱 10, 누군가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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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지점 임희성 차장 5년연속 1위
지난해 상위 10명이 총 2609대 팔아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최다 판매직원을 비롯한 판매우수자 10명을 공개했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공주지점에 근무하는 임희성 차장(41)이 지난해 426대를 판매하며 5년 연속 최다판매의 영예를 안았다.


임 차장에 이어 ▲화성 발안지점 남상현(40) 과장 307대 ▲서울 혜화지점 최진성(48) 부장 271대 ▲대전지점 김기양(47) 부장 259대 ▲의정부지점 김주선(42) 부장 229대 ▲평택 안중지점 이양균(52) 부장 227대 ▲서울 성동지점 이정호(39세) 차장 225대 ▲광주 수완지점 임계환(51) 부장 223대 ▲수원지점 권길주(47세) 차장 222대 ▲문경지점 장병철(46) 차장이 220대 순이었다.

이들 상위 10명의 2013년 합산 판매대수는 2609대로 5년 전인 2008년(1660대)과 비교해 57% 늘어났다.


5년 연속 판매왕에 오른 임 차장은 “다양해진 고객의 니즈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판매 전략과 더욱 진정성 있는 자세로 올 한 해도 많은 고객의 마음을 얻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는 이들의 실적 향상 노하우와 성공비결 등을 분석해 사례집, 사내 강의 등 다양한 형태로 현장에 전파해 영업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임 차장이 지난해 국내차 산업수요 감소, 신차출시 부족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판매왕을 차지했다"며 "고객에게 보다 수준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영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전문가 수준에 해당하는 차종별 상품교육 온라인 과정, 경쟁 수입차와의 제품 비교 교육 강화 등 ‘상품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비롯해 ▲쇼룸 전문가 양성 과정 및 스타일 컨설팅 등 ‘CS 마스터 프로그램’ ▲ 고객만족 사례에 대한 외부 전문가 강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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