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정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이 지난해 3257억8000만원어치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4257억7000만원보다 23.5% 줄어든 수준이다. 정부가 연초 판매 목표로 삼았던 5000억원에도 65.2%만 달성한 정도다.
8일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량 3257억8000만원 중 구매 주체별로 공공부문(정부·공공기관)에서 983억3000만원, 민간부문(대·중견·중소기업) 1784억원, 개인이 490억5000만원 어치를 사들였다.
공공부문 판매액은 2012년(708억9000만원)보다 38.7% 증가했지만 민간부문과 개인 구매가 각 2390억3000만원에서 25.4%, 1158억5000만원에서 57.7% 줄어 전체 판매량을 끌어 내렸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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