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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위, 中企 글로벌화로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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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산업자원부, 코트라와 함께 ‘2014 산업위 글로벌 전략 조찬 간담회’를 갖고 갑오년 신년 업무를 시작했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국회 산업위가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장들을 국회로 초청해 수출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강창일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복잡한 통상환경속에서 세계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하는 것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고유의 업무”라며 “글로벌 경제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코트라의 해외지역본부장들을 국회에 초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은 “우리나라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사상 최대 수출과 무역흑자 달성이라는 3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2020년 세계 무역 5강,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통한 제 2의 무역입국을 위해 새로운 무역전략 수립과 선제적인 정책 수립을 지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코트라 해외본부장은 각 지역별로 주요 시장 전망과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코트라는 올해 글로벌 금융 위기가 소강 국면에 들어가면서부터 미국 경제가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유럽은 독일과 영국 등 서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확대돼, 그리스 ·스페인 등 재정위기 중심국가도 성장률이 플러스로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중국은 성장보다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일본은 지속적 엔화약세와 소비세 인상에 따른 국내총생산(GDP) 감소 영향으로 우리기업의 수출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선진국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예상되고 있으나,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및 중국시장의 구조조정, 거대경제권의 FTA 등으로 우리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이어 “코트라가 수출전문기관으로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수출시장 창출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코트라는 ▲내수 수출초보기업부터 수출 강소기업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중소기업 수출현장 애로 해소를 위해 이동 코트라·지방지원단 역할 확대 ▲대·중소 동반진출 및 중소기업의 M&A 밀착 지원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전략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간사인 여상규 의원은 “수출 만큼이나 외자 유치도 우리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지금까지 수도권에만 편중되고 있는 투자유치가 지자체로 고루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하게 공조할 것”을 강조했다.


민주당 간사 오영식 의원은 “지방 수출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코트라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코트라가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 진흥공단 등 여타 수출 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체계화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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