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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소방학 박사1호 박성현씨,동신대에 헌혈증서 50장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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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소방학 박사1호 박성현씨,동신대에 헌혈증서 50장 기증 동신대학교 소방행정학과 박사 제1호가 될 예정인 박성현 소방관(오른쪽)이 동신대학교에 발전기금 100만원과 헌혈증서 50장을 기증하고 김필식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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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나주 오가며 열공…오는 2월 박사학위 예정"
“모교 이상의 모교, 더 발전하기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동신대학교 소방행정학과 박사 제1호가 될 예정인 박성현 소방관(44, 전라북도119안전체험관 교관)이 6일 동신대학교에 발전기금 100만원과 헌혈증서 50장을 기증했다.


전북 남원출신인 박 소방관은 지난 2009년 동신대학교 대학원 소방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2010년 박사과정에 진학했으며 최근 ‘목재의 방염처리 방법에 따른 연소특성 연구’라는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통과해 오는 2월 동신대학교 대학원 소방학과 제1호 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박 소방관은 “석?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초등학교 과정 6년보다 더 긴 7년 동안 동신대학교에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다”면서 “어떻게 보답할까 생각하다가 후배들을 위해 작은 일 하나 하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배경을 소개했다.


박 소방관은 지난 95년 11월 소방공무원으로 첫 임용된 후 지금까지 50여 차례 헌혈을 했으며 이때 모은 헌혈증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치 있게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증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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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인 백은선 교수는 “박 소방관은 전북에서 공직 생활을 하면서도 대학원 수업은 물론 학과 행사에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모범적이었다”면서 “후배들이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도 조용히 도와주고 현장실습 등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이렇게 의미있는 기부를 해주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피력했다.


박 소방관은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전북 전주에서 전남 나주 사이의 거리는 사실상 옆집처럼 가까웠고, 개인적으로 제게 부족했던 지식을 쌓는다는 보람도 있었지만 세 아이가 공부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잘 자라주는 것이 고마웠다”면서 “제게는 모교 이상의 모교가 된 동신대학교가 앞으로도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한 것”이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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