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자사 특가 기획전인 '쇼킹딜'을 확대 개편, '큐레이션(Curation) 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기획전 형태의 페이지를 전문 코너로 확장하고 품목별 서비스를 세분화해 쇼킹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매일 오전 9시 150개 이상 특가 상품이 새롭게 판매되는 쇼킹딜은 2000여개 상품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700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큐레이션 커머스'란 큐레이터가 좋은 작품을 엄선해 소개하듯 11번가 우수MD들이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상품을 직접 선별해 파격가에 판매하는 것이다. 생필품과 의류뿐만 아니라 브랜드 본사 협업을 통한 단독 상품을 총망라해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ACER와 공동 기획한 듀얼코어 탑재 노트북을 19만9000원에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한 크리스탈 샘물(2ℓX12개)는 정상가(9490원)대비 69% 할인가인 2900원(3000개 한정)에, 뉴발란스 USA990은 12만8000원에 내놨다.
장진혁 11번가 OM총괄은 "쇼킹딜은 고품질 상품을 최상의 혜택을 받으며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한 서비스"라며 "서비스, 금융혜택, 마케팅 등 오픈마켓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큐레이션 커머스'라는 새로운 영역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는 쇼킹딜 확대 개편을 기념해 '쇼킹빙고' 이벤트를 상시 진행, 쇼킹빙고 경품으로 'iPad Air Wi-Fi(32GB)',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쇼킹딜 내 상품을 구매하고 구매확정 후 원하는 빙고 칸을 선택하면 된다. ALL빙고(9칸)를 완성하면 선착순 11명에 한해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1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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