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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소득 양극화…가수 4480만원·모델 940만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0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와 배우, 모델 등 연예인의 직종에 따라 수입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2년 사업소득 원천징수 신고현황' 및 '사업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2년 원천징수 대상 연예인 가운데 가수(4319명)의 평균 수입은 4480만원으로 집계됐다.

배우(1만4716명)가 3710만원으로 뒤를 이었지만 모델(6918명)은 940만원에 불과했다.


사업소득 원천징수 대상자 가운데 보험설계사(7만7160명)의 평균 수입이 5240만원으로 높게 나온 것도 주목된다. 그러나 이는 전년도 수입이 7500만원을 넘는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설계사 전체의 평균 수입과는 차이가 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2012년 기준으로 연말정산 대상인 전년 수입 7500만원 이하 설계사 54만6138명의 평균 수입은 1580만원에 불과했다. 이들을 모두 합친 설계사 62만3298명의 평균 수입은 2040만원으로 낮았다.


직업운동가(1만9426명, 평균 2960만원), 음료배달원(1만7514명, 1700만원), 화가(1만3281명, 1470만원), 작곡가(9794명, 1250만원), 학원강사(33만9333명, 124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방문판매원(39만2350명, 1010만원), 다단계 판매원(79만6957명, 120만원), 대리운전(4만3153명, 200만원), 행사도우미(10만3421명, 350만원), 성악가(7864명, 590만원), 연예보조원(7만4827명, 810만원) 등은 신고 수입이 하위권을 기록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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