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은행은 3일 서울 회현동 본점 강당에서 창립 1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객과 지점장 등 총 5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899년 1월 대한천일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우리은행의 115년 역사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순우 행장의 창립기념사 및 박원춘 노조위원장 당선인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행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벌은 꽃에게서 꿀을 얻지만, 꽃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고 꽃이 더 화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참된 은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행장은 참석한 고객 20여명에게 일일이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지난해 입행한 특성화 고등학교 출신 신입행원 20여명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한편 공식 기념식이 끝난 후 이 행장은 고객들과 함께 오찬을 가졌으며 행사에 참석한 모든 고객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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