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도 규제개선 빛났다…18건 개선·8만7천개社 수혜

시계아이콘01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경기도 규제개선 빛났다…18건 개선·8만7천개社 수혜
AD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의 거미줄 중첩규제 혁파 노력이 도내 기업들에 '단비'가 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총 18건의 규제개혁을 통해 총 8만7000여개 기업들이 혜택을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한해동안 70건의 규제를 중앙정부에 건의해 이중 10건이 수용됐으며 현장방문을 통해서도 8건의 규제개선 성과를 냈다.


먼저 도는 지난해 5월과 7월, 9월, 12월 등 모두 4차례 정부에 투자활성화 대책을 건의해 이 중 10건이 수용됐다. 도는 이를 통해 총 4만여개 업체들이 수혜를 본 것으로 보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도는 새로운 화학물질제도(화평법ㆍ화관법) 도입을 통해 도내 3만여개 기업들이 비용부담을 덜었다는 입장이다. 또 특별대책지역의 도시형공장 폐수배출량을 1일 30t에서 200t으로 확대돼 해당 지역 내 도시형공장 4000여개가 혜택을 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특별대책지역내 원 폐수에서 특정유해물질이 검출되면 안 된다는 규정이 보완조치 후 입지 허용으로 변경돼 특별대책지역Ⅱ권역과 배출시설설치 제한 지역에 위치한 5000여개 업체가 수혜를 받았다. 특별대책지역 지정은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는 지역을 지정해 토지이용과 시설설치를 제한하는 규제다.


도는 현장방문을 통한 규제개선 활동 성과를 통해 4만7000여개 업체가 혜택을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우선 계획관리지역의 건폐율과 용적률을 완화한 규제완화를 통해 2만2000여개 기업이 수혜를, 공장 등에서 신고 후 사용하는 가설건축물의 경우 합성수지 재질도 가능하도록 한 규제 개선을 통해 2만5000여개 기업이 혜택을 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천 SK하이닉스의 15조원 투자 발표는 대표적 규제개선 성과로 꼽히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06년 12월부터 이천공장 증설을 추진했지만 정부가 공장 폐수의 구리 성분 등을 문제 삼아 증설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정부는 폐수 배출량을 줄이고, 오염물질 농도를 낮춰 오염 총량을 지금 수준보다 낮춘다는 단서를 달아 노후시설 교체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2021년까지 15조원을 투자한다. 도는 SK하이닉스 공장증설을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규제 완화를 건의해 왔다.


도는 군사시설보호구역 관련 규제 해제를 통한 개발사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도는 지난해 12월30일 이천시와 포천시에 위치한 군 비행장 주변 비행안전구역을 해제했다. 도와 항공작전사령부는 이천 군비행장 주변 52.33㎢와 포천 군비행장 주변 5.88㎢ 지역에 대해 별도의 군부대 협의 없이 행정기관이 인허가를 할 수 있는 협의위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내용의 합의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 원삼면과 이천시 호법면, 여주시 가남읍, 포천시 군내면 등 4개 시·군 91.38㎢의 면적이 최대 65m 높이까지 개발이 가능해졌다. 지난 2011년 도와 수원시, 화성시, 공군본부가 합의한 수원비행장 비상활주로의 비행안전구역 해제도 확정돼 인근 8.04㎢의 개발이 가능해 진 것도 큰 성과다. 두 지역 면적은 여의도의 35배에 이른다.


이 외에도 4월과 12월에 발표된 개발제한구역 규제개선으로 경기도에는 택지 79만㎡, 산업단지 42만㎡ 등 모두 238만㎡ 규모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됐다. 이번 조치로 서울외곽순환도로에 시흥휴게소와 양주휴게소, 김포휴게소 등이 입지할 수 있게 됐다.


의왕 대성미생물연구소와 각종 체육시설 등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안에 들어서게 됐다. 아울러 기업 활동 불편 해소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이미 존재하고 있던 건축물 또는 공작물을 증축하는 경우 보전부담금을 50% 완화하면서 광명 기아자동차와 남양주 빙그레는 각각 875억원과 16억원의 보전부담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도가 추진 중인 다양한 규제개선 노력이 최근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는 상위법령과 불일치하거나 근거가 없는 자치법규 규제나 과도한 인허가 절차나 잘못된 관행 등을 정비하는 풀뿌리 규제 발굴과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