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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서종대 주금공 사장 "창립 10주년, 재도약의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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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창립 10주년을 맞는 올해 주요사업 부문의 상품을 전면 재정비해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2일 밝힌 신년사에서 “올해는 우리 공사의 창립 1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면서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하지 않으면 낙오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이어 “미래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소비자의 금융상품 선택권 확대와 주요 상품을 재정비해 서민의 주거안정과 내 집 마련을 위한 금융비용 부담을 더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사장은 이와 관련해 올해 무주택 서민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 인하 같은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택연금 위상을 높이기 위해 복합용도에 대한 가입조건과 초기보증료 부담을 완화하고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역시 금리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주문했다.


그는 "공사채권 발행시 가산금리를 낮추고 MBS 발행구조를 다양화하는 등 선진형 주택금융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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