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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자가 검진, 온라인으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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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정신건강 조기검진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서울시가 정신건강을 온라인으로 자가 검진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청년정신건강 조기검진서비스(SEMIS)를 인터넷 홈페이지(https://semis.blutouch.net)를 통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조기검진은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으며 불안, 우울등 일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을 알아보는 검사KGHQ와 사고 및 지각 민감성, 혼란 등을 탐색해 볼 수 있는 ESI 검사로 구성된다. 14~29세의 서울시 거주 시민은 오프라인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온라인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실시한 7666명 중 KGHQ 검진자 5193명 중 2666명(51%), ESI 검진자 2473명 중 27%인 658명(27%)이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시 청년정신건강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2133-7547) 또는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조기정신증관리팀(3444-9934, 내선 224~22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정신질환을 앓다 치료시기를 놓친 사람들은 사회생활 적응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마음의 위험 신호가 느껴지는 청춘들은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말고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 질환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낮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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