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MBC가요대제전]'가요계 ★들의 축제', 明과 暗(종합)

시계아이콘02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MBC가요대제전]'가요계 ★들의 축제', 明과 暗(종합)
AD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 이금준 기자]'2013 MBC 가요대제전'. 그 이름만큼이나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31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는 '2013 MBC 가요대제전'이 진행됐다. 올 한해를 뜨겁게 달궜던 가수들은 각자의 히트곡은 물론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마련,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만났다.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쇼, 대형 LED화면 등에서는 '2013 MBC 가요대제전'을 위한 제작진 측의 과감한 투자를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정작 가수들의 무대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꼽히는 음향은 다소 거북함을 안겼다.

TV로 '가요대제전'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가수들의 힘겨운 목소리를 견뎌내야 했다. 전반적인 음향 문제는 물론이고 한 무대 안에서도 마이크 레벨차이로 인해 몇몇 가수들의 목소리만 도드라지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부족한 연출 또한 비난을 비켜갈 수 없었다. 너무 빠른 화면 전환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일부 MC들의 과도한 리액션과 멘트 역시 '2013 MBC 가요대제전'의 흠이었다.


[MBC가요대제전]'가요계 ★들의 축제', 明과 暗(종합)


물론 'MBC 2013 가요대제전'이 아쉬움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가수들의 다채로운 합동 무대와 퍼포먼스는 이번 '2013 MBC 가요대제전'을 준비하기 위해 흘린 땀방울을 짐작케 했다.


한바탕 트로트 축제가 펼쳐진 것도 인상적이었다. 설운도와 태진아, 그리고 박현빈과 홍진영은 세대를 넘어선 흥겨운 트로트 무대를 마련했다.


첫 주자는 바로 설운도였다. 그는 '쌈바의 여인'과 '다함께 차차차', '사랑의 트위스트'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리고 박현빈이 '춘향아'와 '샤방샤방'으로 바통을 제대로 이어 받았다. 팬들은 이들의 무대에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함께 했다.


이번에는 태진아 차례였다. '동반자'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넨 태진아는 '하얀 눈'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어 홍진영이 무대에 올라 '사랑의 배터리'와 '부기맨'으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설운도와 태진아, 박현빈과 홍진영은 함께 마이크를 쥐고 트로트 선후배의 끈끈한 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추억 속으로'와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통해 '가요대제전'을 '들었다 놨다' 했다.


[MBC가요대제전]'가요계 ★들의 축제', 明과 暗(종합)


특히 '하나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날 출연한 아이돌 가수들부터 MC, 관객들 까지 무대에 올라 몸을 흔들며 '흥'을 감추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젝스키스의 '학원별곡'과 H.O.T의 '전사의 후예'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원곡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안무 역시 그대로 재현해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로 '2013 MBC 가요대제전' 2부의 막을 화려하게 올린 이적도 빼놓을 수 없었다. 그는 최근 발표한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물론 '하늘을 달리다', '왼손잡이' 등 히트곡 무대로 팬들을 만났다.


그는 직접 피아노를 치며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의 애절함을 극대화 시켜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어진 '하늘을 달리다'와 '왼손잡이' 무대에서는 신명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극과 극의 재미'를 선사했다.


자연스러운 무대매너와 완벽한 라이브 실력은 무대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며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특히 직접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장면에서는 옆집 오빠의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


[MBC가요대제전]'가요계 ★들의 축제', 明과 暗(종합)


이번 연말 방송 3사 가요축제 중 유일하게 MBC에서만 볼 수 있는 그의 무대인만큼 팬들의 반가움은 더했다.


캬이니의 키와 소녀시대의 티파니, f(x)의 엠버, 엑소의 크리스 찬열 등 SM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 역시 완벽에 가까운 컬래버레이션 퍼포먼스로 '아이돌 명가'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첫 주자는 바로 키와 타파니였다. 두 사람은 관능적인 목소리로 윌 아이 엠의 '뱅 뱅Bang Bang)'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의 목소리와 몸짓 하나하나에 관객들은 열띤 함성을 보냈다.


그리고 키와 엠버, 크리스, 찬열의 무대가 이어졌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라이크 어 지식스(Like A G6)'로 농익은 힙합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들의 흥겨운 퍼포먼스는 '가요대제전'을 힙합 클럽으로 만들었다.


힙합 분위기는 타이거JK와 윤미래, Bizzy 무대에서 절정에 달했다. 이효리는 독특하게 편곡한 '미스코리아'로 포문을 열었으며 타이거JK, 윤미래, Bizzy가 무대에 올라 레게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살자(The Care)'로 함께했다.


[MBC가요대제전]'가요계 ★들의 축제', 明과 暗(종합)


클라이맥스는 바로 '유고걸'과 '몬스터(Monster)'였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이들은 강렬한 비트와 춤사위로 팬들의 심장을 고동치게 만들었다.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톱 아이돌 스타들의 무대가 대미를 장식했다. 엑소는 '늑대와 미녀'와 '으르렁'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특히 '늑대와 미녀'의 콘셉트에 잘 어울리는 강한 표정으로 소녀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비스트 멤버들은 환상적인 군무와 강렬한 래핑, 그리고 빼어난 가창력으로 '완성형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팬들 역시 이들의 무대에 열띤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역시 비스트'라는 말이 과하지 않았다.


특히 이들은 무대 위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객석 곳곳을 누비며 관객과 직접 호흡을 나눴다. 세계를 누비며 케이팝을 알리는 국가 대표 그룹 비스트 다운 노련미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순백의 의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소녀시대는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완벽한 군무를 뽐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팬들과 눈을 마주치고 인사를 나누는 능숙한 무대 매너를 선사하기도 했다.


[MBC가요대제전]'가요계 ★들의 축제', 明과 暗(종합)


'아이 갓 어 보이'는 팝, 레트로, 어반 장르의 요소가 섞인 일렉트로닉 댄스 곡. 소녀시대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섹시하면서도 완벽한 합을 선사하며 '가요대제전'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축제의 마지막은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무대였다. 무대를 가득 채운 가요계 스타들은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를 한 목소리로 부르며 2013년을 보내고, 2014년을 맞이했다. 이들의 표정에서는 행복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


한편, 이날 '2013 MBC 가요대제전'에는 달샤벳, 레이디스코드, 레인보우, 박현빈, 방탄소년단, 블락비, 설운도, 소녀시대, 손진영, 박수진, 한동근, 아이유, 애프터스쿨, 에일리, 이적, 이효리, 인순이, 인피니트, 임창정, 케이윌, 크레용팝이 출연해 열띤 무대를 꾸몄다.


아울러 태진아, 타이거JK, 윤미래, Bizzy, 포미닛, 홍진영, 2PM, 에이핑크, B.A.P, B1A4, 비스트, 비투비, 씨엔블루, 엑소, f(x), 걸스데이, 카라, 미쓰에이, 시크릿, 샤이니, 씨스타, 티아라, 틴탑, 빅스, 제국의아이들 등도 한바탕 음악 축제에 힘을 보탰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