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전슬기 기자] 여야는 30일 쌀 목표가격 인상안과 관련해 현행 17만4083원을 18만8000원으로 1만4000원가량 인상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쌀 목표가격을 결정할 '쌀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처리를 위한 협의를 통해 대략적인 쌀 목표가격 인상안을 잠정 합의한 채 쌀 목표가격 인상 이외의 농가 지원방안을 두고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수 민주당 의원은 전화 통화에서 "18만8천원이 유력한 안이지만 아직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는80㎏당 현행 쌀 목표가격 17만4083원 보다 5603원 오른 17만9686원을 제시한 반면 민주당은 19만6000원을 요구하는 등 이견을 보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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