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립도서관 내에 3D 상영이 가능한 시설 갖춰…주민 문화복지 높여"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장성군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조성한 3D 영화관이 문을 열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부터 군립 도서관(구 아카데미하우스)내에 3D 영화관 및 기타 부대시설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자료실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최대 16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좌석을 비롯해 3D프로젝터와 전동스크린, 방음 및 햇빛 차단기 등 3D 영화상영이 가능한 시설을 조성했다.
또, 청소년 및 가족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 TV와 3D플레이 등을 비치한 소규모 개방형 시청각실(3D, DVD관) 4개소도 갖췄다.
이용시간은 10시와 13시 30분, 15시 30분으로 1일 3회 이용이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www.jsah.net)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립 도서관(393-7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이번 시설개선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 편의를 제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유도함은 물론, 주민 문화복지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기존에 활용도가 떨어진 인터넷 코너를 축소해 영화관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