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은 조직개편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종합 디자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소기업디자인혁신지원단'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의 디자인비즈니스지원센터와 진흥원 내 동반성장팀을 통합한 이번 조직은 중소·중견기업과 디자인전문회사를 위한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디자인 예비창업자나 창업초기 기업에 사업화 공간을 제공하고 기술·경영지원 등을 돕는 디자인비즈니스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아이디어를 보유한 디자인기업과 생산기업을 연계해 준다. 마케팅, 유통, 판로확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디자인기업이 해외진출을 희망할 경우 현지 네트워크와 M&A 정보를 지원한다.
중소·중견기업에게 디자인인력을, 디자이너에게는 일자리를 찾아주는 현장중심 맞춤형 인력 매칭도 강화한다. 특허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 개발을 지원하는 '특허기술사업화촉진디자인기술융합개발(가칭)' 등 신규사업 추진도 검토 중이다.
이밖에도 기존 수출기업의 디자인역량을 키워주는 수출역량강화사업,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디자인을 개선해주는 공동연구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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