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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말말말', 솔직해서 웃픈 ★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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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말말말', 솔직해서 웃픈 ★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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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201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29일 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는 '일밤-아빠 어디가' 팀이 안았다.

이날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한 스타들은 개성 넘치는 발언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무대에 오른 이들은 진심 어린 메시지로 듣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기도 하고, 때론 즉흥적인 멘트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스타들의 말들을 모아봤다.


◆"오늘이 아버지 기일인데 못 가봤다"

윤민수가 '아빠 어디가' 팀의 대상 수상 후 한 말. 그는 시상식 때문에 아버지 기일임에도 찾아뵙지 못했다며 어머니에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윤민수는 아버지가 주신 상 같다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내가 너네 아빠다"


정형돈은 최우수상 수상 후 자신의 쌍둥이 아이들이 지나가는 개를 보고도 아빠라고 한다며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년에는 망가짐을 넘어 문드러지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전세 사기 재판 패소, 매일 울었다"


김광규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전세 사기를 당했던 일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그는 올 초 3월에 전세 사기 재판이 끝났다면서, 재판에서 패소해 매일 울었다고 고백했다. 13년 동안 번 돈을 한 번에 날려서 전화위복을 외쳤다는 김광규는 좋은 기회를 준 '나 혼자 산다' 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예능계 원조 수도꼭지"


MC 김구라는 조형기가 우정상 수상자로 호명된 후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며 무대에 오르자 이 같은 말로 웃음을 선사했다.


◆"진정한 사랑을 일깨줘준 형돈 형, 감사드린다"


지드래곤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뒤 무대에 깜짝 등장해 정형돈을 놀라게 했다. 그는 정형돈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내면서 "형수님께 죄송하다"며 재치 있는 발언을 하기도.


◆"나는 거품 많은 연예인이다"


쇼 버라이어티 부문 인기상을 수상한 노홍철은 무대에 오르자마자 자신은 거품 많은 연예인이라며, 거품을 재능으로 포장해 준 '무한도전' 형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상이 부끄럽지 않게 내년에는 목숨 걸고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초등학교 6년 개근상 이후로 처음 받는 상"


인기상을 수상한 데프콘이 한 말. 현재 그는 '나 혼자 산다'에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할리 선배님과 이다도시 선배님에게 감사드린다"


외국인 방송인 샘 해밍턴이 로버트 할리와 이다도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샘 해밍턴은 그들이 아니었다면 자신이 이렇게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구경만 하러 온 건데..."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능청스러운 소감으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구경만 하러 온 건데 직접 상을 받게 돼 기분이 좋다고 너스레를 떨어 인상적인 수상 소감을 한 스타에 등극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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