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트라-중기청 손잡고 中企 해외수주 지원…12개 업체 403억 수주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국내 중소기업들이 그동안 대기업들이 중심이 돼왔던 기후변화대응 해외시장에서 올 한 해 400억이 넘게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코트라는 올해 중소기업청과 시행한 해외프로젝트 수주 자금지원사업에서 에코원 등 12개 중소기업이 총 403억원의 해외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외기후변화대응 수주지원사업은 세계 일류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과 해외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자금과 현지 수주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청은 자금조달을 지원했고 코트라는 해외 마케팅 지원을 맡았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가운데 에코원은 필리핀 정부가 아시아개발은행(ADB) 자금으로 실시된 전기삼륜차(e-Trike) 1차 1500대 입찰에서 900만 달러(약 94억원)를 수주했다. 필리핀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전기 삼륜차를 계속 발주할 예정이어서 이번에 시장을 선점한 에코원이 향후 입찰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인 비스알은 380만 달러(약 40억원) 규모의 인도 코필리 수력발전소 환경개선 컨설팅 사업에 대해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진행될 5000만 달러 규모의 설비 개선 입찰에서도 수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 엔벡코리아, 엑센 등은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현지 발주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NT21, 삼정터빈이 대기업도 진출이 어렵다는 중국 환경개선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기후변화대응 해외프로젝트 수주 자금지원 사업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며 "국내 전문가를 해외에 파견해 현지 금융조달, 인허가 및 경제성을 사전에 조사하여 중소기업이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