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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장기화…설 연휴 열차 예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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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21일째 이어지는 철도파업으로 다음 주부터 열차 평균 운행률이 70% 수준까지 떨어질 예정인 가운데 오는 1월7일부터 설 명절 승차권 예매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철도파업 현장브리핑을 통해 1월7일부터 10일까지 인터넷과 역 매표창구를 통해 설 명절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필수유지 수준 운행을 전제로 판매하되, 업무 복귀자 증가에 따라 열차를 추가 편성하게 되면 즉각 추가 판매키로 했다.


또 버스, 항공기 등 다른 교통수단을 총동원해 열차운행 축소에 따른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고속버스 예비차 84대, 시외버스 예비차 315대, 공동운수협정에 따른 전세버스 1540대(고속 500, 시외 1040)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버스 전용차로 무단 운행, 갓길 주정차 및 주행 등 단속을 강화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교통안전 확보를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항공기도 평시대비 1일 평균 10편 이상을 증편해 수송력을 증강시킬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모두가 즐거워야 할 연말, 연시에 불법 철도파업과 도심 집회 등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정부에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파업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며 철도개혁 추진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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