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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한덕수 무역회장 "'제2의 무역입국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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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한덕수 무역회장 "'제2의 무역입국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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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은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무역입국 50년의 저력을 바탕으로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제2의 무역입국’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28일 2014년 신년사를 통해 "세계시장을 함께 누비는 든든한 친구’라는 비전 아래 수출시장 개척의 동반자로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전방위적 수출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5대 중점 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 중견기업들이 협소한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회장은 우선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고 무역 애로의 최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를 위해 서비스와 신성장 분야의 수출 산업화를 위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대정부 정책 건의를 확대하는 한편 전문 분야로 맞춤형 수출 컨설팅 서비스 지원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 회장은 또 온라인 오프라인 거래 알선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뉴미디어 활용 등을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서비스를 효율화하고 수출 유망시장 진출을 위해 오프라인 해외 시장 개척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의성 있고 유용한 무역정보 제공, 일자리 미스 매치 해소 및 무역 전문 인력 양성, 민간 통상 지원 및 경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을 내년 중점 사업으로 꼽았다.


한 회장은 내년 무역 환경에 대해 "세계경기 회복세에도 불구 미국의 재정 불확실성 및 출구전략 시행, 중국의 내수중심 성장 정책 전환, 엔저 기조 지속 등 불확실성 요인들도 많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우리 무역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세계가 놀랄만한 경제기적을 이뤄냈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성과와 자신감을 발판으로 2020년 세계무역 5강, 무역 2조 달러 달성이라는 또 한 번의 위대한 도전을 향해 나서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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