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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동작업장 참여경로당 수익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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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동작업장 참여경로당 수익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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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와 나눔이 있는 생산적인 경로당 조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시장 강운태)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27일 남구 서동 노인회광주광역시연합회 강당에서 개똥쑥 공동작업장에 참여한 경로당에 대한 수익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광주형 행복복지모델 시책의 일환으로 시작한 개똥쑥 공동작업장은 지난 3월 유휴지를 임차해 8개소의 작업장을 조성하고 인근 경로당에서 작업장별로 개똥쑥을 심어 효소용 생초 650㎏, 건초 700㎏을 수확했다.

이렇게 생산한 개똥쑥 생초와 건초는 서구 시니어클럽을 통해 전부 판매돼 수익금 중 일부는 내년도 사업비용에 충당하고, 나머지는 참여 경로당별로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광주시와 각 자치구에서 지원하는 경로당 운영비가 월 평균 30만원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경로당 운영에 상당히 보탬이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내년에 공동작업장을 15개소로 대폭 확충하고, 비닐하우스를 임대해 모종도 자체 생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효소용 약초와 건초를 수확해 지역 식품업체와 연계, 떡과 음료 등 부가가치 높은 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동작업장 운영을 통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시던 경로당이 활기차고 생산적인 경로당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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