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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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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DGB금융그룹은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3명을 포함한 총 15명의 임원 및 본부장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성무용 상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대구은행은 부행장보 3명과 본부장 8명을 신규 선임했다.

특히 지방은행 최초로 여성 2급 부장을 본부장으로 발탁했다. 신규 선임된 양현숙 본부장은 입행 이래 여성 최초의 CS팀장, 본부부서장, PB센터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대구은행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시너지영업추진단과 변화혁신추진단을 신설하고 유사기능 통·폐합을 통해 2그룹 8사업본부 9지역본부 2단 32개 부서로 조직을 개편했다.

한편 감성마케팅부, 변화혁신부, 점포개발팀 기능을 강화해 대구은행만의 강한 조직문화, 네트워크 전략화, 차별화 마케팅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비은행 자회사의 경우 DGB캐피탈 대표이사에 박창호 대구은행 자금시장 본부장, 유페이먼트 대표이사에 이천기 부사장, DGB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에 정영만 대구은행 IT본부장을 선임했다. 손순호 대구신용정보 대표이사는 유임됐다.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은 "2014년은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갑오년을 상징하는 청마처럼 역동적 조직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겠다"며 "내실을 기반으로 한 그룹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지역금융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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