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금성백조주택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 30명이 26일 대전 동구 인동에서 김형태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사랑의 연탄 2만장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연탄은 지난 10월 분양한 죽동 예미지 견본주택 개관한 당시 축하 화환 대신으로 받은 것이다. 금성백조는 총 2만장을 받아 대전광역시 5개구에 4000장씩 전달하기로 했다.
연탄을 받은 김희경(50)씨는 "골목이 협소하다보니 연탄을 나르는 게 가장 큰 일"이라며 "봉사단이 배달해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넉넉한 연탄으로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은 이날 동구에 배달되는 4000장 연탄 중 세 가구에 300장씩을 배달했다.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은 "지역에 기반을 둔 회사로서 항상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지난 죽동 예미지 분양 때 따뜻한 마음으로 축하를 해준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오늘 이 연탄이 우리 이웃들에게 온정을 정하고 나눔 문화의 확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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