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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희 데뷔 30주년 콘서트 개최, 전국 1만 명 '무료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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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희 데뷔 30주년 콘서트 개최, 전국 1만 명 '무료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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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최진희가 데뷔 30주년 기념 전국 투어 '천상' 콘서트를 개최한다. 북한 이탈 이주민, 소외계층 주민, 이주여성 등 전국 1만 명을 무료 초청할 계획이다.

부산지역에 본사를 둔 ㈜본데이(대표이사 이범희)는 최진희의 데뷔
30주년 기념을 맞이하여 내년 2월 9일 부산 kbs홀, 3월8일 울산 kbs홀, 4월 12일 대구 오디토리움, 등의 순서로 가수 최진희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천상' 콘서트라는 주제로 최진희 노래인생 30년을 맞이해 최진희와 기획사 그리고 협찬사의 협조로 보람 있고 뜻있는 행사로 치러진다. 전국 각시도별 5백 명~1천 명씩 탈북이주민, 소외계층주민, 이주여성 등을 초청하게 된다.

특히 동토의 땅을 넘어 사선을 넘은 북한 이탈주민 들에게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주고자 하는 최진희의 따뜻한 마음이 화제를 모은다. 채널A '이제 만나러갑니다' 100회 초청가수로 특별 출연한 최진희는 탈북미녀들에게 '사랑의 미로'가 북한에서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최진희는 외국 이주 여성들까지 초청해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을 주고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작은 꿈을 심을 주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회 공연 중 1회 공연은 무료 공연을, 1회 공연은 일반 공연을 여는데 전국 투어가 끝나는 내년 말에 수입금과 개런티 일부를 이들을 위해 기부 할 계획이다.


30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여는 최진희는 부산 울산 대구에 이어 전국 16개 지역을 순회한다. 오는 8월경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일간 3회 공연이 예정돼있다.

저소득층 주민, 이주여성 등은 각 구청복지과를 통해 신청한 후 대상자 선정되면 무료입장권을 받을 수 있으며 탈북 이주민들은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처에 신청하면 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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