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7개 분야 수상, 인센티브만 7억5000여만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올해 정부합동평가 연계 자치구 종합평가를 비롯한 7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민선 5기 들어 실시한 서울시와 각종 대외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연말을 앞두고 평가결과들이 속속들이 발표되는 가운데 강북구는 총 27개 부문에서 수상,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만 해도 7억5000여만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10년 7개 부문, 2011년 20개 부문, 2012년 20개 부문에 이어 역대 최다 수상실적으로 민선5기 강북구의 행정완성도가 최고치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결과다.
올해 강북구는 구민과 약속을 지킴으로써 신뢰받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또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최우수구로 선정되며 25개 자치구 중 정부시책을 가장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자치구로 인정받았다.
특히 박겸수 구청장은 지자체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제24회 대한민국 지식경영인 대상 및 한국 재능나눔대상에서 ‘지식경영인 지방자치단체장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주목해야 할 점들은 강북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들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복지행정에 최선을 노력을 다했다. 이에 복지의 큰 축인 일자리분야는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구를, 서울형 희망복지 분야에서는 모범구를 수상,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평가에서는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친절을 바탕으로 한 구민중심의 행정은 열린시정을 위한 정보·민원 소통 기반조성 인센티브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또 청렴도 평가부문에선 국가권익위원회 평가 2년 연속 우수구,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선 2011년, 2012년 우수구에 이어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뿐 아니라 강북구의 미래비전인 역사문화관광도시를 향해 북한산역사문화관광벨트조성사업 등 부단한 노력를 펼친 결과 서울시 문화관광분야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구를 수상하는 값진 선물로 돌아왔다.
이와 더불어 강북구가 꾸준히 추진해 온 청결강북운동은 재활용선별처리시설 평가 분야 최우수, 서울시 인센티브 청소환경 2개 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도 4관왕을 차지한 세무행정, 2년 연속 우수구를 수상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2개 분야에서 우수구에 선정된 부동산 행정, 보건행정, 교통행정의 활약도 빛났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민선5기 들어 가장 많은 부문에서 수상을 기록해 기분 좋은 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강북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성과를 이뤄내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더욱 큰 의미를 두고 싶다” 며 “앞으로도 구청 1100여 공무원들과 함께 청렴과 친절을 바탕으로 구민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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