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김범수가 이상형으로 톱모델 지젤 번천을 지목했다.
김범수는 최근 진행된 KBS2 '1대100' 크리스마스 특집 녹화에 참여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김범수는 "나는 눈이 높은 편이다. 사람들이 눈을 낮추라고 하는데, 그게 내 마음대로 안 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이상형을 국내에서 찾기는 힘들고, 주로 해외에 많은데 지젤 번천, 모니카 벨루치 등이다"라며 "외모는 이국적이나 성향은 동양적인 여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범수는 이어 "집안일 잘 하고 어른 공경하는 지젤번천이 이상형이다"라며 "내 이상형은 해태 같은 인물이다. 상상 속의 인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형을 고백한 김범수는 이날 '끝사랑'을 부르며 "한 사람이 첫사랑이자 끝사랑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이 노래가 여자들에게 어필이 잘 되더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한편 김범수가 이상형을 고백한 이날 '1대100' 크리스마스 특집에는 세계적 마술사 이은결이 출연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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