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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4분기 실적 부진…목표가↓<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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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녹십자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4만7000원에서 1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녹십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63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81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품 매출 증가로 원가율 개선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2% 증가한 2256억원을 기록해 전망치(2214억원)를 웃돌 전망이다.


배 연구원은 "후발 업체 등장으로 독감백신 수익성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기에 혈액 제제의 미국시장 진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일양약품이 독감 백신 시장에 새로 뛰어들었으며 늦어도 2015년까지 SK케미칼도 참여가 예상된다. 올해 가을 출하 승인 받은 독감 백신 중 일양약품 비중은 약 2% 였으나 내년에는 일양약품의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어서 녹십자 독감백신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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