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야구선수 류현진이 부모님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밤 방송된 MBC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99쇼'(이하 코리안 99쇼')에서는 류현진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류현진은 부모님이 늘 경기장에 오는 것에 대해 MC 김성주가 언급하자 "어릴 때부터 항상 오셨기 때문에 안 오시면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그에게 아버지는 어떤 의미냐고 묻자, "야구하고 나서부터는 하고픈 대로 다 해줬으니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후 아버지 류재천씨의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이에 류현진은 '어휴'하고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수줍은 모습으로 인사를 하던 류재천씨는 "아, 왜 이렇게 떨려"라고 말해 류현진을 폭소케 했다.
그는 아들에게 "올 한해 고생했고 아프지 말고 잘 해내길 바란다"며 "잘 커줘서 고마워. 아들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류재천씨는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류현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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