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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트로피] 아시아, 3-1로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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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포섬서 김경태-김형성 조, 키로스-올레센 조 4홀 차 대파 '맹활약'

[로열트로피] 아시아, 3-1로 '기선제압' 양용은 아시아팀 단장이 로열트로피 첫날 9번홀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중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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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양용은(41ㆍKB금융그룹)이 단장을 맡은 아시아가 로열트로피 첫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0일 중국 광저우 드래건레이크골프장(파72ㆍ7116야드)에서 개막한 아시아와 유럽의 프로골프대항전 1라운드다. 아시아는 포섬매치(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면서 플레이) 4경기에서 3승1패를 거둬 3-1로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한국은 특히 제3경기에 나선 김경태(27ㆍ신한금융그룹)와 김형성(33) 조가 유럽의 알바로 키로스(스페인)-토르뵈른 올레센(덴마크) 조를 4홀 차로 대파하며 맹활약했다. 1, 2번홀을 연거푸 따내며 출발이 좋았고, 이후 시소게임을 거듭하다 16번홀(파4) 버디로 4홀 차로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아시안(APGA)투어 상금왕 키라덱 아피반랏과 통차이 자이디(이상 태국) 조가 스티븐 갤러허-폴 로리(이상 스코틀랜드)를 5홀 차로, 이시카와 료-후지타 히로유키(이상 일본) 조는 니콜라 콜사츠(벨기에)-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조를 3홀 차로 제압했다. 유럽은 마지막 조인 데이비드 하월(잉글랜드)-마크 워런(스코틀랜드) 조가 량원충과 우아순(이상 중국)을 2홀 차로 따돌려 첫 승점을 기록하며 가까스로 체면을 세웠다.


2006년 창설된 무대다. 그동안 6차례의 역대 전적에서는 유럽이 4승2패로 앞선 상황이다. 아시아팀은 그러나 지난해 양용은과 김경태가 최종일 연장전에서 극적인 우승을 일궈내 이번에는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양용은은 이번에는 단장을 맡았다. 둘째날은 포볼매치(두 선수가 각자의 공을 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 4경기가 이어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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