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함평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기초단체 중에서 종합청렴도 7.93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함평군은 작년에 이어 도내 3위, 17개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 2위를 달성하면서 청렴한 우수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2년 평가에서와 동일한 우수한 성적을 이룬 함평군은 종합청렴도는 7.93점(10점 만점)으로 무안군(8.07)과 목포시(8.00)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내부청렴도에서는 부패방지, 업무처리 투명성 등 청렴문화지수는 8.55점으로 전국 군 단위 평균(8.01)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사와 예산 등 업무청렴지수도 7.73점으로 7.67점을 기록한 전국 군 단위 평균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외부청렴도는 부패지수 (7.89), 부패위험지수(8.05) 등에서 고른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함평군은 ▲청렴지킴이 지정 운영 ▲ 청렴 서한문 발송 ▲ 명절 청렴경보 발령 ▲ 청렴도 자기진단 실시 등 부패방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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