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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北인권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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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유엔(UN)총회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북한의 인권 침해를 우려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합의로 채택했다. 이로써 유엔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북한 인권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엔은 이날 오후 제68차 유엔총회에서 북한의 인권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며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의 인권침해를 우려하는 '북한 인권상황에 대한 결의안'을 확정했다.

결의안은 "시민·정치·경제·사회·문화적 권리에 대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침해가 자행되고 있다"며 북한 인권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달 19일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 합의로 채택된 것을 유엔총회가 추인한 것이지만 북한의 '장성택 처형' 사건과 맞물려 관심을 모은다.

총회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국제 여론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북한 측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결의안을 '적대세력의 날조'라고 비난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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