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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 한영대학에 재학중인 안여진(17· 간호과 2년) 양이 ‘2013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안 양은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생 부문에서 전남지역에선 유일한 입상자로 선정됐다 고 밝혔다.
안 양은 소외된 아동들과 이주여성, 노인들에게까지 사회약자를 돌아보는 투철한 봉사정신을 발휘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역경을 극복한 의지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애를 가진 어머니를 대신해 가사 일을 책임지면서 독학으로 지난 2009년 최연소 고입검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전국대회 영어부문 장관상, 여수MBC 충무공 효행상을 받는 점도 반영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01년 제정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 격려하고 바람직한 인재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학업·예술·체육·역경극복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대통령 표창과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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