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이 19일 대선 승리 1주년을 맞아 최전방 부대의 GOP(일반전초)에서 야간 경계 근무를 선다.
여군 부사관 출신인 손인춘 의원을 비롯해 박대출 서용교 윤명희 이채익 이현재 조명철 황인자 의원 등 8명은 이날 오후 경기도 문산에 위치한 육군 제1사단 전진부대를 방문해 초병 경계근무 체험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선 도라산 관측소(OP)에 도착해 장경수 1사단장으로부터 부대 현황을 보고받고 인근 소초로 이동해 병사식당에서 장병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
이어 군복과 헬멧을 착용하고 1시간30분간 1.5km 거리의 철책선을 경계병들과 함께 순찰할 계획이다.
이들은 북한의 장성택 처형으로 불안해진 안보 위기 속에서 현역 의원들이 직접 경계근무를 체험해 국토방위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장병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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