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화건설이 지난 18일 임직원들을 초청해 영화를 함께 관람하는 이색 송년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종로 서울극장 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어바웃타임' 관람 행사에는 현장과 본사 임직원 3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화건설이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전에 퇴근토록 하는 '가정의 날'에 진행된 행사여서 참여도가 높았다.
이번 영화관람은 술로 대변되는 송년 모임을 탈피해 문화행사로 직원들의 기를 살리고 건강도 챙기자는 경영진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영화관람 이전 임직원들은 한화건설 자체 이벤트로 커피 이용권 등을 받았다.
이윤식 한화건설 실장은 "직원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더욱 친밀함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2008년부터 임직원 사진공모전, 일일 아이스카페, 단체 영화관람, 해외 임직원 가족 위로 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오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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