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금호아시아나, 소년원 학생 학비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금호아시아나그룹은 소년원을 나와 뮤지컬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예술계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에게 1년간 대학교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법무부가 주최한 제7회 올해의 교사상 시상식 및 소년원학생 문화예술제 행사에 참가해 장학금 약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금호아시아나는 이번 약정을 통해 고봉중ㆍ고등학교(서울소년원)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를 졸업하는 학생 가운데 뮤지컬 배우가 되려는 남녀학생 한명씩을 선정해 수업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길성원(극단 아르츠 단장)씨를 비롯한 뮤지컬 배우들이 소년원 학생을 상대로 교육재능기부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 취지에 공감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위의 편견을 극복하고 꿈을 실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예술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한영선 서울소년원장, 서현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상무 등이 참석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