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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7일 경기도 양주에 문을 연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북부지역 섬유산업 메카 역할을 하게 될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가 양주시 산북동 부지면적 2만여㎡, 연면적 1만5368㎡, 지상5층, 지하2층 규모로 설립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에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북부사무소, 경기신용보증재단 양주지점,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소재연구소 등 유관기관도 입주하게 된다.
경기중기센터는 개관식에 앞서 '경기도 섬유패션특화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개관식 축하행사로 패션쇼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패션쇼의 총괄 디렉터겸 디자이너인 '토니 권'은 현재 이태리 3대 명문 패션학교인 세꼴리, 아카데미아 이탈리아나 종합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종합학교 모다부르고의 국내 유일 독점 라이선스 파트너이다.
또 프랑스의 라우라데 빌레본네, 파트리시아 라보까리에, 이태리의 마리안나 페라라, 영국의 알렉산더 다키도 참석한다. 국내 패션쇼에서 4개 국가 전문 패션디자이너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게 경기중기센터의 설명이다.
패션쇼는 SBS 슈퍼모델과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인 On Style의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출신 모델들이 무대를 빛낸다. '크레용팝', '메이퀸' 등 올 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기 아이돌 그룹의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도 경기도의 섬유를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스마트의류 전시, 경기북부 섬유업체 전시관, 신구대 섬유의상코디학과 졸업작품 전시관 등을 운영한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현삼식 양주시장, 강시우 경기중기청장,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와 섬유 유관기관 및 기업체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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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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