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한항공이 5000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증권(ABS)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이 동시에 강세다.
18일 오전 10시26분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1300(4.64%) 상승한 2만93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진해운은 200원(3.28%) 오른 6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5000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해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를 상환하고 한진해운 유상증자 참여자금으로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물론, 유동성 부족, 재무구조 악화에 시달렸던 한진해운도 이번 자금 확보로 한동안 숨통이 트일 것으로 여겨지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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