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은행은 학생 등 젊은 고객을 위한 'N돌핀통장·적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봉사활동 횟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N돌핀적금의 경우 봉사활동 횟수별 0.1% 포인트, 최고 1.0% 포인트 우대이율이 적용된다. 또 N돌핀통장 보유시 0.1% 포인트, NH채움카드 사용시 0.2% 포인트,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시 0.3% 포인트, 농협은행 최초고객인 경우 0.1% 포인트 등 추가로 최고 0.5% 포인트 금리우대가 제공된다. 현재 1년제 N돌핀적금 기본금리는 2.5%이며 최고 우대금리 1.5% 포인트 적용시 연 4.0%가 가능하다.
N돌핀통장은 만 6세부터 만 33세 이하 개인이 가입할 수 있고 일별 잔액 100만원까지 연 1.5%의 기본이율이 적용된다. 펀드 상품 보유시에는 우대이율 0.5% 포인트가 더해져 최고 연 2.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특히 N돌핀통장은 스쿨뱅킹, 스마트뱅킹, NH채움카드 사용, 휴대폰요금 자동납부 중에서 두 가지 이상을 월별로 충족하면 전자금융이체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월 10회 면제하고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도 월 5회 면제가 가능하다. 환전수수료도 최대 80%까지 우대한다.
농협은행은 N돌핀통장·적금 상품에 가입한 학생들에게 금융, 취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복채움금융교실'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한 학생에게는 행장 명의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예금 판매액 0.1%는 공익기금으로 적립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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