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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산학협력' 어울림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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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산ㆍ학 협력 확대를 위해 대학과 기업,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마련했다.


경기중기센터는 17일 수원 영통구 이의동 센터 1층 광교홀에서 '디자인 재능나눔 협약식 및 2013년 산학협력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홍익대 나건 교수(국제디자인경영대학원)의 디자인 특강을 시작으로 ▲디자인 재능 나눔 협약식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중기센터는 '디자인 재능 나눔 협약식'을 통해 경기대, 계원예술대, 중앙대, 대진대 등 도내 4개 대학과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 기업은 대학교 재학생들의 디자인 재능을 기부받아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제고하게 된다. 또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경기도중기센터는 '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갖고 G-패밀리기업지원사업, G-STAR기업육성프로젝트, G-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에 대해 표창했다.

또 '산학협력 우수사례발표회'를 통해 G-STAR기업육성프로젝트 우수기업인 메인텍과 ㈜엑시언, G-디자인개발지원사업 우수기관인 경기대와 우수기업인 ㈜한우물이 성과발표를 했다.


강송식 한우물 대표는 "경기중기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아 제품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다"며 "그 결과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 국내 특허 출원 및 등록, 환경부 '물마크'까지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은 중소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디자인 재능 나눔 협약을 통해 산학이 상생하고 신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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