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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대학교 중국학과 학생들, 중국 남경시 장학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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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채웅]


중국 관련 국제화 분야 특성화 대학인 세한대학교 중국학과 학생들이 중국 남경시 정부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세한대 중국학과는 매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자매대학에 파견한다. 현재 중국 남경시 삼강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3학년 이은비·문정은·문가연 등 3명의 학생은 중국어회화, 중국어강독, 중국어어법, 중국문화개론 등을 수강했다.


이들은 대학 규정 등을 준수하고 외국인 유학생으로서 모범생으로 인정돼 중국 남경시 정부에서 주최하는 외국인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증서와 장학금 1만위안(한화 200만원)을 받았다.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들은 “실용중국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키고 아울러 중국 현지 적응능력까지 겸비할 수 있어 중국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또 “겨울방학 때 HSK 6급에 도전해 주중 한국대사관 및 주중 한국영사관, 혹은 주한 중국대사관 및 광주·부산·제주의 중국 총영사관에서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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